대통령의 글쓰기
읽은기간: 2018.03.07 ~ 2018.03.17
카테고리: 인문, 글쓰기
서평
글쓰기에 대한 부담은 항상 있었다. 많이 써보지도 않았거니와 막상 글쓰기는 내 일과는 멀었다고 생각했다. 하지만 연차가 쌓이고 내가 가진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기 위해서라도 글쓰기는 필연적이게 되었다. 말하기와 글쓰기는 어떤 맥락에서는 같은거라고 생각한다. 이 책은 통해서 김대중, 노무현 전 대통령님들의 일화를 통해서 글쓰기에 대한 기본기를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. 물론 바로 글쓰기 실력이 늘지는 않겠지만 이 책의 내용을 곱씹으면서 내 기본기도 더 채워야겠다.
목차
- 비서실로 내려온 ‘폭탄’-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
- 관저 식탁에서의 2시간 강의-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
- 대통령과 축구경기 한 판-생각의 숙성시간을 가져라
- ‘인민’이란 표현이 어때서요?- 독자와 교감하라
- 옥중서신이 말해주는 것- 집중과 몰입의 힘
- 청와대 리더십비서관이라는 자리- 글쓰기의 원천은 독서
- 손녀뻘 되는 비서 앞에서 연습하는 대통령- 결국엔 시간과 노력이다
- 대통령 전화 받고 화장실에서 기어 나온 사연- 메모하라
- “무슨 얘기를 하려는지 모르겠네”- 횡설수설하지 않으려면
- 비장함이야, 축제 분위기야?- 기조를 잡아라
- 짚신으로는 나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- 글의 생명력은 자료에서부터
- 글쓰기란 결국 얼개 짜기- 글의 구조 만드는 법
- 이야기 셋. “사과했으면 탄핵하지 않았겠는가?”-대통령 직무정지 기간의 기록
- 말과 글은 시작이 절반- 첫머리 시작 방법 17가지
- 대통령의 글 전개하기 가르침 ①- 서술하기
- 대통령의 글 전개하기 가르침 ②- 표현하기
- 글을 끝내는 열두 가지 방법- 맺음말 쓰기
- 이야기 넷. 광복절 경축사 꼬랑지가 사라진 까닭
- 국민 여러분 ‘개해’가 밝았습니다-시작보다 중요한 퇴고
- 글쓰기의 화룡점정- 이름을 붙여라
- 삼일절 아침에 쓴 경위서 한 장- 글은 메시지다
- 봉하에서의 대통령 퇴임 연설- 짧은 말의 위력
- 대통령의 언어 VS 서민의 언어- 쉽게 쓰자
- 노 대통령이 보고서 작성에 주문한 한 가지- 명료하게 써라
- “살아온 날을 보면 살아갈 날이 보입니다”- 진정성으로 승부하라
- 그럴 때만 일국의 대통령인가요?-애드리브도 방법이다
- 손목시계에 ‘침묵’이라 써놓은 김 대통령-잘 듣고 많이 말하라
- 다섯 번의 죽을 고비, 6년의 감옥생활- 콘텐츠 만들기
- 영상메시지와 서면메시지는 무엇이 다를까- 형식도 무시할 수 없다
- 어느 연설보다 위대한 웅변, ‘눈물’- 이미지도 놓치지 말자
- “우리는 아무리 약해도 강합니다”- 용기가 필요하다
- 청와대 독회제도- 글을 혼자 쓸 필요는 없다.
- “하나님 뜻에 따르겠다니요?”-유머 던지기
- 대연정 제안은 갑작스러운 게 아니었다- 타이밍 잡기
- “그가 쓴 글을 가져와 보세요”- 자기만의 글을 쓰자
- 아랫목 윗목론의 탄생- 적당히 잘 꾸며라
- 이름을 불러줬을 때 꽃이 되었다- 거명하기
- 만델라를 위한 만찬 연설문과의 인연- 칭찬의 기술
- 국민을 향한 짝사랑 연서-편지를 써야 할 때
- 왕관을 쓰려는 자, 글을 써라-리더의 조건
- 김대중 대통령이 종이를 반으로 접을 때-치유의 글쓰기
- 예의 중시 vs 교감 중시- 두 대통령 연설문의 차이
- 이야기 열. “가문의 영광입니다.”
- 집필 후기. 두 대통령과 만난 행복한 시간